제주에 해상 풍력발전기지 세운다 .. 삼무, 2007년까지
입력
수정
제주해상에 아시아 최초의 대형 해상 풍력발전기지가 오는 2007년에 건설된다.
㈜삼무(대표 신구범)는 5백억원을 투입,북제주군 한경면 판포 두모리 해상에 연간 7만8천8백40MWh를 생산할 수 있는 해상 풍력발전기지(삼무풍력발전기지)를 건설키로 하고 15일 개발사업 승인신청서를 제주도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삼무는 국가에너지개발자금과 제주은행 차입으로 4백억원을,도민주 공모를 통해 1백억원을 각각 조달할 예정이다.
특히 제주도 등 도내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자본 참여를 적극 요청할 계획이다.
장원락 기자 wr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