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가의 명품] 미래에셋투신운용 '3억만들기 솔로몬주식투자신탁 1호'

미래에셋투신운용의 '3억만들기 솔로몬주식투자신탁 1호'는 업종 대표 우량주 등에 장기투자하는 적립형펀드다. 작년부터 시작된 '적립식펀드 붐'을 일으킨 대표 주식형상품 중 하나로 꼽힌다. 증시예측보다는 종목발굴에 중점을 두는 '보텀업(Bottom-up)' 전략을 구사,△업종대표주 △시장지배력 강화 종목 △저평가 가치주 △업황호전이 예상되는 종목 등에 투자해 종합주가지수 대비 초과 수익을 거두는 게 이 펀드의 운용목표다. 지난 2004년 4월12일 설정된 이 펀드는 현재 24.74%의 누적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같은 기간 종합주가지수 상승률을 약 18%포인트 초과하는 성과다. 현재 조흥 하나 대구 부산 등 11개 은행과 미래에셋증권 등 10개 증권사 등 모두 21개 판매망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 설정한지 1년이 채 안됐지만 이처럼 광범위한 판매망과 좋은 운용실적이 부각되면서 펀드의 규모가 현재 2천6백억원을 넘고 있다. 지난해 한국경제신문의 다산금융상 금상,금융감독원 우수금융상품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미래에셋 관계자는 "우량주 장기투자와 적립식투자를 통한 분산투자를 통해 3억만들기 솔로몬주식투자신탁1호를 저금리 시대의 효과적인 투자 대안으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상열 기자 mustaf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