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주)한진, 렌터카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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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물류전문기업인 주식회사 한진의 렌터가 진출이 기정 사실화되면서 금호렌터카와 아주오토렌탈 등 기존업체들이 대책마련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조현석 기자입니다.
[기자]
주식회사 한진의 렌터카시장 진출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물류전문기업과 경쟁을 해야 한다는 점에서 기존업체들을 바짝 긴장시키고 있습니다
금호렌터카와 아주오토렌탈 등 기존업체들이 특히 신경을 곤두세우는 것은 법인등 장기거래처가 한진으로 옮겨갈 가능성이 크다는 문제.
현재 렌터카 인가대수는 총 10만대, 금호렌터카와 아주오토렌탈, 대한통운등 대형사들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490여개 업체가 난립할 정도로 포화상태입니다.
따라서 상대적으로 비용이 덜 드는 장기거래처 확보전이 치열한 상황에서 그룹물류망을 등에 업은 한진의 등장은 시장 지도를 바꿀 수 있는 메카톤급 변수임이 분명합니다.
실제로 한진은 대한항공 등 그룹사 물량 50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밝힙니다.
“대한항공이 다가 아니고요. 한진이 그룹사가 여려개가 있잖아요. 여기저기서 합쳐서..”
하지만 한진은 50대는 시작일뿐 현재 그룹사가 사용하고 있는 렌터카 400여대를 연내에 모두 끌어들인다는 전략도 세워놓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금호, 아주오토, 대한통운 등은 거래처 단속에 나서는등 대응전략 마련에 분주합니다.
주5일제 시행과 함께 급팽창하고 있는 국내렌터카시장을 놓고 신구업체가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와우TV뉴스 조현석입니다.
조현석기자 hs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