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强小기업이 미래다] 장암LS 구연찬 대표 "직원복지가 곧 품질 경쟁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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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이 만족해야 최고의 품질이 나옵니다."
구연찬 장암LS 대표는 직원들을 위한 복지정책에 관심이 많다.
모든 직원들에게 가족수당,자녀수당을 지급하는 것은 물론 부모님을 모시는 직원들에게는 경로수당을,지난해부터는 유치원교육비를 2년간 지급하고,고교 및 대학의 등록금까지 전액 회사가 대주고 있다.
구 대표는 "모든 임직원이 자녀들 교육비에서 해방돼야 회사업무를 열심히 하게 된다"며 "중소기업이지만 직원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여러 방안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 대표는 "직원들 건강을 생각해서 외환위기 이후 꾸준히 금연운동도 실시해 오고 있다"며 "그 결과 전 직원의 95% 이상이 이 운동에 동참하고 있고 회사도 덩달아 청결해졌다"고 강조했다.
그는 "직원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야말로 세계적인 윤활유 회사로 도약하는 첫걸음"이라며 "이와 함께 전체 매출액의 7∼10%를 연구개발에 쏟아붓고 신규개발을 위해 한국과학원 및 정부 연구소와 연계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