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한국타이어, 독일서 최우수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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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타이어의 초고성능타이어가 아우토빌트, 구테파르트 등 독일 최고의 자동차 전문지가 실시한 성능 테스트에서 세계 유수 메이커를 제치고 최우수 제품으로 선정됐습니다.
보도에 김경식 기자입니다.
[기자]
세계 타이어 트랜드를 선도하는 독일시장에서 국산 타이어가 세계적인 품질력을 인정받았습니다.
한국타이어는 중대형 승용차용 UHP 타이어 벤투스프라임이 독일 최고 권위의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트가 실시한 비교 테스트에서 최우수 제품에 선정됐으며 튜닝용 프리미엄 UHP 타이어 벤투스 S1 evo도 폭스바겐 딜러지인 구테파르트가 실시한 테스트에서 굳이어, 미쉐린 등을 제치고 ‘우수 제품’에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아우토빌트지는 월 150만부로 독일 최대 판매부수를 기록하고 있는 자동차 전문 잡지로 이번 테스트에서 한국타이어를 비롯해 미쉐린, 굳이어 등 총 8개사의 UHP타이어 성능을 비교한 결과 한국타이어와 브릿지스톤, 콘티넨탈사의 3개 제품을 최우수 제품군으로 선정했습니다.
인터뷰 우병일 한국타이어 상품기획팀장
“ 유럽 같은 시장에서 유수의 잡지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게돼면 많은 주문을 받게돼있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타이어의 포지션을 올릴 수 있는 계기가 됩니다.”
UHP타이어는 고속주행성능과 조종안정성, 제동성능을 강화한 초고성능타이어로 일반제품보다 가격이 2배이상 높은 고부가가치 제품입니다.
한국타이어는 이번에 최우수제품군으로 선정된 벤투스 프라임을 비롯해 UHP타이어 생산 비중을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우병일 한국타이어 상품기획팀장
“ 메이저업체들은 uhp타이어 시장이 고수익과 기술력의 밸류를 올리는 가장 중요한시장이다. 현재 20%의 매출비중을 30%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국타이어는 UHP타이어를 중심으로 유럽 교체용 타이어 시장 뿐만 아니라 주요 완성차 메이커에 대한 공급을 확대하고 올해 유럽 수출목표도 지난해보다 26%이상 늘어난 4억달러로 책정했습니다.
와우티브이뉴스 김경식입니다.
김경식기자 k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