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5명중 1명 "연봉 깎여도 계속 다닌다"

'외로워도 슬퍼도 사표는 없다.' 직장내 '캔디족(族)'이 늘고 있다. 연봉이 깎여도,지방으로 발령나도 꿋꿋이 회사를 계속 다니겠다는 직장인들이 늘고 있다. 6일 취업포털 파인드올에 따르면 최근 직장인 1천1백52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더니 5명중 1명(19.3%)이 연봉이 삭감되더라도 회사를 계속 다니겠다고 답했다. 절반(49.0%)가량은 일단 받아들인 후 옮길 만한 회사가 있는지 찾아보겠다고 답했다. 10명중 7명이 일단 버티고 본다는 생각인 셈.'연봉이 동결만 돼도 당장 그만두겠다(9.6%)'거나 '깎이면 그만둘 것(15.9%)'이라는 답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이에 앞서 파인드올이 직장인 1천2백99명을 대상으로 지방 발령에 대한 의견을 물었을 때 58.4%가 지방근무도 상관없다고 답했다. 김혜수 기자 dear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