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비자창구 14개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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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미국대사관은 7일 그동안 5개였던 비자접수 창구를 14개로 확대하고 인원을 늘렸다고 밝혔다.
미대사관은 지문인식과 비자신청용 인터뷰를 한 창구에서 처리하던 것을 분리해 지문인식은 대사관 1층 접수창구,인터뷰는 2층 인터뷰룸으로 각각 분리했다.
마이클 커비 주한 미대사관 총영사는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해 35만건의 비자를 신청받아 처리했고 올해는 40만건 처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50만건 이상 처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관광비자 처리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금년 중에는 1개월 이내에,내년에는 2주 이내에 비자신청 인터뷰를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정종호 기자 rumb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