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수퍼마켓 올해 100호점 돌파

GS리테일이 올해안에 수퍼마켓 100호점을 개점해 유통사업 강화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습니다. GS수퍼마켓은 이 달에만 신규점 9개점을 오픈하고, 하반기에 10여개 이상 대형슈퍼를 개점해 올해에만 100호점을 돌파할 계획입니다. 이 달에 개점하는 9개 점포는 지난 2월 인수한 코오롱마트로 9개점 모두 영업면적 300평 이상의 대형 슈퍼마켓입니다. GS리테일 측은 지난 2개월동안 리뉴얼 작업을 마치고 새롭게 문을 열게 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GS수퍼마켓은 총 87개의 대형 슈퍼마켓 점포를 확보하게 됐습니다. GS리테일은 코오롱 마트 인수에 500억원을 투자한데다 리뉴얼 비용으로만도 50여억원을 들였다고 밝히고 올해에만 추가로 500억원 이상을 더 투입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GS수퍼마켓 사업부장 홍재모 부사장은 “GS수퍼마켓은 코오롱마트 인수에 이어 올해 10여개 이상의 점포를 새로 출점해 100호점을 돌파할 계획”이라며 “최근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기업형 슈퍼시장에서 업계 1위를 확고히 굳히겠다”고 말했습니다. 최윤정기자 y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