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쌀생산 세계 13위

한국의 곡물 생산량은 지난 2003년 기준으로 세계 37위이며 쌀 생산량은 13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부가 24일 유엔 식량농업기구(FAO) 자료와 통계청의 국제통계연감 등을 기초자료로 발간한 '통계로 보는 세계속의 한국농업'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2003년 곡물생산량은 6백46만2천t으로 세계 37위를 차지해 지난 2002년과 같은 순위를 유지했다. 곡물 중 쌀 생산량은 6백15만1천t으로 13위,배는 3백17t으로 9위,사과는 3백65t으로 30위였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곡물생산량은 15위,쌀 생산량은 3위였다. 육류 생산량은 1백53만8천t으로 세계 28위를 차지했다. 농산물 전체 수입액은 62억1천3백만달러로 14위,수출액은 15억6천3백만달러로 37위였다. 농가인구 1인당 경지면적은 2002년 기준으로 0.52ha,1백39위에 그쳤다. 차병석 기자 chab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