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Korea-KIECO 2005] (첫날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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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KIECO 행사장을 방문한 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과 김재철 한국무역협회 회장,신상민 한국경제신문 사장 등 내외 귀빈들은 개막식 테이프커팅 후 주요 부스에 들러 첨단 신제품들을 둘러봤다.
진 장관은 SK텔레콤 부스에서 휴대폰을 이용한 '골프게임'을 직접 즐겨보기도 했는데,공이 벙커에 빠지자 머쓱한 표정을 지었다. 삼성전자 부스에선 DMB노트북을 직접 사용해본 뒤 삼성 관계자들에게 디자인과 성능에 관해 자세히 묻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전시장에서는 주요 업체들이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기 위해 즉석에서 노래경연대회 게임대회 등을 열어 흥을 돋웠다.
특히 이레전자와 TU미디어 등이 마련한 행사장에는 많은 사람들이 둘러서서 박수를 치고 환호하는 등 열띤 모습을 보였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초대형 PDP와 LCD 제품으로 위용을 과시했다.
LG는 홈시어터 체험관과 홈네트워크 체험관을 꾸며 방문객이 거실에서 LG의 첨단제품을 사용하는 듯한 느낌을 갖게 했다. 삼성전자는 세계 최대 1백2인치 PDP TV 등으로 기술력을 과시했다.
○…전시장에 공동부스를 마련한 구로디지털밸리 소속 IT기업들은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기 위해 적극적으로 홍보를 펼쳤다.
특히 넥스트로닉스와 지온소프트 등은 진대제 장관 등 귀빈들이 부스를 지나갈 때 발길을 붙잡고 각사 제품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