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어린이날 선물도 펀드

어린이 날이 들어있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자산운용시장에도 어린이 관련 상품들이 속속 선보이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김치형기자가 보도합니다. 간접투자 상품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다양하고 특색있는 펀드들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엔 자녀들의 장래 학자금이나 결혼자금을 마련할 수 있도록 고안된 상품을 비롯해 실제로 자녀의 계좌에 국내 대표 우량주식을 실물로 모아주는 적립형 투자 펀드상품이 나왔고 운용과 판매 보수의 일부를 어린이와 청소년의 경제교육에 사용하는 사회 공헌성 상품도 선보였습니다. 특히 관련 상품들은 현금증여 공증계약 대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미성년자일 당시 받은 1500만원까지의 주식은 성인이 된 이후 가치가 2-3배 오르더라도 세금을 면제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어 부모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실제로 지난달 선보인 미래에셋의 우리아이 3억만들기 펀드는 한달동안 2만계좌 약 40억원의 돈이 몰렸고 지난 2월에 출시된 한투증권의 알짜수직모으기 펀드도 5100계좌 52억원의 설정액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신영증권이 최근 자녀들의 학자금 마련에 3년 이상 가입자의 경우 학교생활 중 다치거나 식중독, 암등의 보험혜택도 주어지는 주니어 경제박사 펀드를 판매하는 등 어린이 날을 맞아 관련 상품들이 더욱 늘어나는 추셉니다. 전문가들은 국내 투자자들의 재테크 목적 1순위가 자녀교육비 마련이라는데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고 말하고 어린이 관련 펀드 상품은 앞으로도 더 다양해 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와우TV 뉴스 김치형입니다. 김치형기자 ch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