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삼성전자 MBC이인용씨 홍보팀 전무 영입

삼성전자가 홍보 기능을 대폭 강화하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IR과 홍보 기능을 분리했고, 공중파 앵커출신을 임원으로 영입했습니다. 보도에 박준식 기잡니다. 삼성전자가 홍보팀과 IR팀을 분리하고 언론인 출신을 대거 영입하는 등 홍보기능을 강화하고 나섰습니다. 관심의 초점은 홍보팀장 겸 전무로 내정된 MBC 뉴스데스크 앵커 출신인 이인용 전 부국장에게 쏠려 있습니다. (씨지)이인용 삼성전자 홍보팀장(전무) 경북 안동 (48세) 83년 서울대 동양사학과졸 96∼00년 뉴스데스크 앵커 05년 보도국 부국장 이 팀장은 7월 1일부터 본격적인 삼성맨으로 활동하게 됩니다. 이 팀장은 이재용 전무와 서울대 동양사학과 선후배 사이. 일반인들에게는 MBC 뉴스테스크 앵커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수퍼)이인용팀장, 홍보업무 총괄 이 팀장은 언론, 문화, 광고, 글로벌PR, 스포츠 마케팅 등 홍보 업무를 총괄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홍보 기능은 IR과 홍보로 나뉘며 주우식 전무는 IR을, 그리고 이인용 전무는 홍보를 담당하게 됩니다. (수퍼)언론인 출신 대거 영입 이외에도 삼성전자는 언론인 출신 3명을 영입해 통신 부분을 총괄케 하는 등 홍보 인력을 대폭 보강하고 있습니다. 기자 등 언론인 출신의 인사를 추가로 영입하기 위해 물밑 접촉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업계는 지난해 10조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는 등 뚜렷한 성장세에 접어든 삼성전자에 그룹 차원에서 전폭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는 평갑니다. 와우티브뉴스 박준식입니다. 박준식기자 immr@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