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훼미리마트, 통합포털 서비스 실시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전국출점을 완료한 오프라인 1위업체인 보광훼미리마트와 온-오프라인 통합서비스를 실시하는데 합의하고 제휴식을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서비스는 온-오프라인을 통합해 완벽한 유비쿼터스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실시됐으며, 양사 회원은 ‘Single-Sign On(SSO)'이라는 하나의 아이디와 ’멤버십 카드‘를 통해 온-오프라인 경계를 넘나들며 양사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습니다. SSO란 다음 회원이면 누구나 별도 회원가입 절차 없이 훼미리마트에 로그인 가능한 인증모듈을 말하며, 또한 훼미리마트 멤버십카드 소지자는 카드번호 입력만으로 각종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개념입니다. 다음과 훼미리마트는 1차적으로 “공동광고상품”을 개발하여 상호 자사의 상품을 홍보해 나간다는 전략을 세워두고 있습니다. 양사는 추후 구매 인증 시스템 지원, 마일리지 공동사용 등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다음 정용태 부사장은 “이번 훼미리마트와의 제휴를 시작으로 온-오프라인 통합 포털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며 " 온라인에서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선두 포탈로써 다양한 시도를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훼미리마트 이건준 기획실장은 “훼미리마트는 뛰어난 접근성과 다양한 먹거리, 생활 편의서비스를 갖추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잘 갖추어져 있다”며 “온라인 확보로 취급가능한 상품이 더욱 다양해져 고객들에게 보다 높은 편의를 제공할 것이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다음은 이동통신, 제약 등의 약 16 여개 산업군의 특징과 3,700만명 회원 분석을 바탕으로 한 차별화 된 광고 상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훼미리마트는 하루 이용고객 수가 약 200만명에 달하고 있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