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佛축구단 "올림피크 리옹" 후원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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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프랑스의 명문 프로축구단인 올림피크 리옹과 공식 스폰서 계약을 연장했습니다.
올림피크 리옹 프로축구단과 04~05시즌 공식 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던 LG전자는 9일 리옹 축구단의 홈구장인 제를랑 경기장에서 조인식을 갖고 2007년까지 후원 연장 계약에 서명했습니다.
LG전자는 이번 계약을 통해 향후 2년간 축구단의 공식 로고 사용권, 축구팀 유니폼에 LG 로고 노출, 홈 경기장 내외에 로고와 배너 광고권, 경기 광고물과 PR 활용권 등 다양한 혜택을 얻게 됩니다.
LG 전자 유럽총괄 김종은 사장은 "올림피크 리옹의 챔피언스 리그 8강 진출과 프랑스 리그 4년 연속 우승으로 LG전자는 연간 2,000만 유로(약 257억원)의 광고 효과를 얻었다"고 말했습니다.
LG전자 프랑스 법인(LGEFS)은 이번 올림피크 리옹 프로축구단 후원을 계기로 적극적이고 입체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쳐 프랑스 내 브랜드 인지도를 끌어 올린다는 계획입니다.
한편, LG전자는 최근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에 진출한 영국 구단 '리버풀 FC', 내년 월드컵 개최국인 독일 축구 대표팀, 유로 2004 우승국인 그리스 대표팀, 헝가리 국가 대표팀 등의 후원을 통해 활발한 '축구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