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금호타이어 중국 모멘텀 확인-매수

16일 동원증권 서성문 연구원은 금호타이어 남경 공장의 성공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하고 매수 의견과 목표가 1만8,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성공을 예상하는 근거로 자동화율이 높아 1인당 생산본수가 30% 정도 향상되는 등 효율성이 높으며 우수한 브랜드 인지도와 넓은 영업망을 확보하고 있음을 지적. 동 공장의 준공으로 수출 및 국내 OE 물량이 대폭 늘어날 전망이며 내년 하반기부터는 황하강 이북 지역을 집중 공략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또 거대한 성장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중국 시장에서 한국과의 문화적·정서적 친밀도에서 오는 한국제품에 대한 신뢰도도 탁월하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