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오염방지 융자한도 두배 늘려야"

기업들의 대기오염 저감노력을 지원하기 위해 오염방지시설자금 융자한도를 현재보다 두배로 늘려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수도권 소재 대기 1종 사업장 85개를 대상으로 '환경오염 방지시설설치 계획 및 소요 자금'을 조사한 결과 오염방지시설을 설치중이거나 계획중인 업체의 평균 설치비는 약 80억원으로, 현행 융자한도인 50억원을 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대한상의는 특히 수도권 소재 기업의 경우 '수도권대기환경개선에관한특별법'에 따라 엄격한 대기환경규제를 적용받게 되면 추가비용 부담이 불가피하므로 특별 지원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조현석기자 hs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