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52주 신고가 주목

[앵커] 최근 유가증권 시장은 다소 답답한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시장 흐름과는 달리 몇몇 종목들은 최근 1년 주가를 넘어섰거나 이에 바짝 다가서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유미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52주 신고가에 주목하라. KOSPI200에서 신고가를 기록한 종목으로는 IT업종에서 LG필립스LCD와 하이닉스가, 건설업종에서 현대건설,GS건설,현대산업개발이 꼽히고 있습니다. 조선업종에는 대우조선해양과 현대미포조선이, 소비업종에는 신세계와 태평양, 현대백화점, 오리온이 해당됩니다. 기타 대구은행과 한국전력, KTF,에스원도 52주 연속 신고가를 기록했습니다. 이들 종목은 공통적으로 기업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기관 투자가가 꾸준히 사들이고 있어 주가가 계단식으로 상승하는 흐름을 보였습니다. 내년 상반기에 이익 증가가 기대되고 올해 기관 순매수 상위 10종목에 꼽혔던 종목들입니다. 삼성증권은 신고가 종목들은 모두 충분한 상승논리가 있다며 이를 근거로 차기 투자 유망 종목들을 선정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이들 52주 신고가종목은 최근 상승에 대한 부담이 작용해 속도조절로 연결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따라서 지금은 제2,제3의 신고가 경신종목을 찾는 노력이 필요할 때라며, 다음 신고가 종목으로 현대차와 삼성엔지니어링 현대중공업,CJ,제일모직,삼성화재 등을 꼽았습니다. 부진한 시장흐름과는 반대로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신고가 종목. 옆걸음 장세에 눈여겨 볼 만한 대안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와우TV뉴스 유미혭니다. 유미혜기자 mh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