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형아파트 신규 분양물량 `주목'

최근 부동산시장 전반에 나타나는 양극화 현상중에서 가장 두드러진 것이 평형에 따른 희비 교차다. 최근 급등세를 타고 있는 강남과 분당 등에서도 40평형대 이상은 크게 오른 반면 20평형대는 상대적으로 상승폭이 미미하다. 중대형 아파트의 인기가 높았던 것이 어제 오늘 일은 아니지만 재건축단지에 대한 소형평형의무비율로 큰 아파트의 공급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같은 경향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중대형평형으로만 구성된 단지는 지역의 대표 고급아파트로 자리잡으면서 시세 상승을 이끄는 경우가 많아 이 조건을 갖춘 신규 분양 물량에 관심이 높다. [한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