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인생] 잠부터 푸욱~ 자자‥ 늦어도 새벽 1시전엔 수면

진정한 웰빙은 잠을 '푹' 잘 자는 데서 시작된다. 숙면을 하는 동안엔 피로물질이 신진대사에 의해 소멸되고 낮에 기억했던 정보가 저장되는 한편 성장호르몬이 분비돼 어린이들에게는 성장을, 성인에게는 노화지연을 유도한다. 잠을 잘 못 자는 원인은 낮의 각성된 상태와 스트레스가 밤에도 이어지기 때문이다. 특히 잠 자지 않고 폭식을 한다면 스트레스가 원인이다. 이럴 경우에는 수면 유도 성분이 들어있는 것으로 알려진 양상추나 갈색 빛깔의 상추가 좋다. 따뜻한 우유 한 잔이 숙면을 유도한다고 알려져있지만 우유 중 칼슘은 오히려 위산 분비와 각성을 촉진하는 경우도 많으므로 누구에게나 일률적으로 적용할 것은 아니다. 그레이프프루츠나 클라리세지와 같이 불안과 긴장을 해소해주는 아로마오일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흔히 술을 먹으면 잠이 잘 올 것으로 기대하지만 음주 후 3시간째부터 각성상태가 되므로 금물이다. 카페인은 섭취 후 1시간째 각성이 최고조에 달하는데 술과 함께 카페인을 복용했다면 3∼6시간 후에는 각성도가 매우 높아 잠을 이루기 힘들게 된다. 잠을 자야하는 데드라인은 새벽 1시다. 1시 이후에 자면 집중력과 면역력이 떨어지게 되며 새벽 2∼3시께 성장호르몬이 분비되지 않아 특히 성장기 어린이에게 나쁜 영향을 미친다. 침구 중 매트리스와 베개는 너무 푹신하거나 딱딱한 것을 피해 목 어깨 허리의 하중을 적절히 받쳐줄 수 있도록 한다. 발 밑에 낮은 베개를 받치면 다리의 정맥 혈액순환을 도와 피로회복에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