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맞이한 1천 포인트는 내수업종으로 대응-우리

우리투자증권은 이달말까지 코스피가 1,040P까지 상승후 단기 조정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16일 우리투자증권 이윤학 연구원은 중기 골든크로스 발생이후 평균적 주가흐름으로 15일간 약 5%의 상승을 보인후 조정에 들어섰다고 지적했다. 또한 주식시장으로 현금흐름이 추세적으로 유입되고 있는 가운데 950선이상에서 비차익매수세가 강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스피의 상승을 유발하는 거래량의 합을 의미하는 'Buy Line'과 하락을 유발하는 거래량의 합인 'Sell Line' 이 동시에 상승하는 등 시장에너지가 증가세로 돌아서고 있다고 평가하고 내부적으로도 종목별 상승흐름이 확산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 신호라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이달말까지 5%의 단기 랠리를 염두에 두고 확장국면에 진입한 내수업종을 관심 대상으로 둘 것"을 조언했다. 선도주이면서 확장국면에 위치한 증권,제약,의료정밀,건설,전기가스,은행은 앞으로도 상승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하고 통신,보험 등 매집국면에 놓인 업종은 거래량 수반시 강한 상승을 보일 수 있다고 관측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