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무역 중립 하향-목표가 3700원..한국

한국투자증권이 영원무역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내렸다. 22일 송계선 한국 연구원은 섬유쿼터제 폐지 영향으로 연간 수주 물량이 당초 추정치보다 축소됐으며 해외 신규 공장의 적자로 지분법 평가이익도 전년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수익성 악화 추세가 2분기까지도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중국과 베트남 등 신규 공장들은 흑자전환에 상당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 미국과 유럽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강력한 수입규제 추진으로 국내 업체들의 반사이익이 예상되고 최대 고객 업체들의 오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는 점 등에서 더이상의 마진 악화는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올해 지분법 평가이익 감소 등으로 순익이 전년대비 19.7% 감소한 265억원에 그칠 것으로 추정.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내리고 목표주가도 3,7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