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LG텔레콤 매수로 상향-목표가 4780원"

메리츠증권이 LG텔레콤 투자의견을 매수로 올렸다. 22일 메리츠 전상용 연구원은 당초 예상과 달리 번호이동제 전면 개방 실시에도 불구하고 1분기 가입자수는 11.9만명 순감소에 그쳤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2분기에는 다양하고 저렴한 요금체계 및 부가서비스, 효과적인 마케팅으로 가입자가 순증가하고 있어 올해 총 30만명 정도의 순증가입자를 기록할 것으로 관측. 해지율 및 ARPU(가입자당 매출)의 안정화로 순익도 전년대비 477% 증가한 130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올리고 목표주가는 4,780원으로 내놓았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