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성별.취향별로 초기화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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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포털 다음커뮤니케이션이 맞춤형 초기화면 서비스를 내놓았다.
다음은 4일 회원들의 인터넷 사용 행태에 맞춰 구성한 맞춤화면을 개인별로 제공하기 시작한다고 밝혔다. 또 맞춤화면이란 모든 회원에게 일률적으로 똑같은 화면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개인의 관심사와 자주 이용하는 서비스를 찾기 쉽게 배열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사회 뉴스,인물 검색,화장품 구매에 관심이 많은 회원이 로그인하면 사회 뉴스,인물 검색어 순위,화장품 쇼핑 정보 등으로 구성된 맞춤화면을 제공한다.
영화 만화 등 엔터테인먼트와 이벤트에 관심이 많은 회원에겐 이런 것들로 구성된 초기화면을 보여준다.
다음은 '검색창 로그인 서비스'도 내놓았다. 굳이 로그인 화면으로 들어가지 않고도 다음 검색창에 '아이디+탭+패스워드'를 입력하기만 하면 바로 로그인이 되는 서비스다.
다음의 김자영 서비스 전략 최고책임자(CSO)는 "올 하반기엔 생활 위주의 '라이프로그'서비스를 새로 선보이고 한메일 카페 등을 개편하는 등 '개인화 서비스'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