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섬 상업용지 개발사업자 일제 세무조사

사상 최고의 분양원가가 책정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는 뚝섬 상업용지의 개발사업자에 대해 일제 세무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세청은 지난달 17일 매각된 뚝섬 상업용지 1,3,4구역 만6천540평의 3개 개발사업자인 대림산업, P&D홀딩스, 개인사업자 노모씨와 그 주변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특히 국세청은 개발사업자들이 고가로 응찰해 낙찰받았다는 점을 주시하고 의도적으로 낙찰가를 높게 써낸 뒤 분양원가를 올려 차익을 실현하려 했는지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세청의 이번 조사는 일반분양 아파트 분양원가의 상승에도 제동을 걸겠다는 의지로 분석됩니다. 최진기자 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