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안의 '성공인자'를 찾아라 .. '황금감자를 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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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리맨 중에 한번쯤 창업을 꿈꿔보지 않은 사람은 드물다.
하지만 창업이 과연 능사일까.
'내안의 성공인자-황금감자를 캐라'(장태호 지음,북인,1만원)는 절대 창업하지 말라고 권하는 보기드문 책이다.
저자는 창업 이전에 먼저 성공한 샐러리맨이 돼야 한다고 말한다.
창업으로 성공한 사람들은 창업 이후 성공을 거머쥔 것이 아니라 샐러리맨이었을 때부터 이미 성공을 확보한 사람들이라는 것.
1부에서는 창업에 성공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담았다.
2~4부는 각자의 가슴 속에 숨어있는 '성공인자' 덩어리인 황금감자를 어떻게 찾아내고 가꾸어 가야 하는지에 대한 방법론을 제시한다.
황금감자를 캐내기 위해선 오너같은 샐러리맨이 되는 것이 필수조건이다.
오너처럼 일하고 오너처럼 생각하고 오너의 방식으로 급여를 받아야 한다는 것.
책 뒷부분에는 1000원짜리 주식증서 한 장이 들어있다.
책의 주제인 성공한 오너의 습관을 학습시키기 위해 오프라인 상에 실제 법인을 설립하고 독자들을 공동경영자로 참여시키기 위한 저자의 독특한 시도다.
218쪽,1만원.
김재창 기자 char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