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이노츠, 유무선 복합 공유기 개발

앵커) 이노츠가 인터넷 폰 없이도 인터넷 전화를 가능하게 하는 유무선 복합 공유기를 개발했습니다. 회사 측은 이 제품을 통해 연내 100억원대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것은 물론 유비쿼터스 기반의 기업으로 거듭 난다는 계획입니다. 보도에 김정필 기자입니다. 기자) 유비쿼터스 기반의 회사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는 이노츠가 그 첫 성과물을 내놓았습니다. S-1 이노츠 유무선 복합공유기 최초 개발) 이번에 개발에 성공한 AP 게이트웨이는 일반 유무선 전화기를 별도의 전환 장치나 소프트웨어 등이 없이도 인터넷 전화로 사용 가능하게 해주는 유무선 복합 공유기입니다. 지금까지는 기존의 인터넷 전화 사업자가 인터넷 전화를 보급할 경우 별도의 인터넷 전화기를 공급해야 했지만 이러한 번거로움을 줄인 셈으로 이같은 개념을 도입한 것은 이노츠의 제품이 처음입니다. 회사 측은 앞으로 텔레메틱스와 홈네트워크 등으로 변해가고 있는 통신환경에 맞는 제품의 첫 출시라며 큰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INT) 백락준 이노츠 부사장 (컨버전스 환경으로 가고 있는데.. 그 때 필요한 기능이라고 볼 수 있다. 여러 가지 통신 방식 자체를 복합시킨 제품을 첫 출시라는 데 복합형 공유기를 내놓은 의미가 있다..) 이밖에 실내와 같은 복잡한 전파 환경에서 우수성을 갖는 안테나가 내부에 장착돼 있어 기존의 제품과 비교해 휠씬 넓어진 서비스 반경을 확보한 점도 장점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이노츠는 이번 제품 출시는 시작에 불과하다며 향후 통신 환경을 선도할 수 있는 제품을 연이어 내놓을 방침입니다. INT) 백락준 이노츠 부사장 (이번에 내놓은 제품은 미국 표준인 Wi-Fi 기술 적용.. 다음번 모델은 '블루투스? 라는 유럽 표준 기술 기준으로 만들 예정.. 향후 내년부터 사업개시되는 와이브로 사업에 적용할 수 있는 복합 공유기 내놓을 계획..) S-2 복합공유기, 연내 100억 매출 목표) 이노츠는 현재 국내 주요 유무선 복합 서비스 사업자들에게 이 제품을 선보인 결과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며 연내 약 100억 원대 이상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S-3 촬영 채상균 편집 이주환) 든든한 주주 확보와 전문경영인 영입을 통해 변모를 꾀하고 있는 이노츠는 이번에 내놓은 유무선 공유기를 초석 삼아 유비쿼터스 기반의 융합단말기 부문을 선도하는 업체로 거듭나겠다는 강한 의지를 재차 확인했습니다. 와우TV 뉴스 김정필입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