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텍 올 영업익 급증 ‥ 2배이상 늘어 50억 될듯

LCD(액정표시장치)기기 제조업체인 에이텍의 올해 매출이 지난해보다 20.5% 증가한 1004억원,영업이익은 두 배 이상 늘어난 50억원에 달할 것으로 분석됐다. 동부증권은 14일 "에이텍이 LCD TV부문의 성장에 힘입어 창사 이래 최고의 실적을 올릴 것"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조수홍 연구원은 "기존 주력사업 중 하나인 일체형PC 부문에서 경쟁사인 삼보컴퓨터의 경영환경 악화로 반사이익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LCD TV부문에서도 올해 초까지 26,32,37,42인치 제품 라인업을 완료해 약 250억원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