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예산처, 예산낭비 현장조사반 가동

기획예산처가 예산낭비 감독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정부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이 예산을 낭비하는 것으로 의심될 경우 조사반의 강도높은 현장조사를 벌입니다. 이 같은 현장조사는 행정기관과 공기업 등의 예산낭비를 막기 위해 필요할 것으로 예산낭비대응팀을 투입돼 조사할동을 펼칠 것이라고 기획예산처는 24일 밝혔습니다. 기획예산처는 상시조사반을 활용한 현장감있는 정책을 펼치기 위한 조치로 예산낭비대응팀을 보강하기 위해 행정자치부에 증원요청을 해놓은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기획예산처는 현장 조사 결과 예산을 낭비한 것으로 드러나면 사안의 경중을 따져 관련자 징계를 의뢰하거나 예산심의시 적발기관에게는 불이익을 줄 방침입니다. 이현호기자 hh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