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날 전후 유동성 풍부..기관 연속 매수종목

27일 대신증권은 샐러리맨의 월급날 이후 적립식펀드로 자동이체가 늘면서 증시가 풍부한 유동성의 효과를 보고 있다고 평가했다. 올들어 기관의 매매패턴을 보면 중순보다 하순과 초순에 보다 강한 매수 흐름을 보여왔으며 주가 흐름 역시 월초나 월말이 상대적으로 높다고 비교. 대신은 "따라서 증시 안전판 역할을 해내는 기관의 뒤에는 바로 적립식펀드가 받쳐주고 있는 것 같다"며"금액을 떠나 기관의 연속 순매수 종목에 관심을 가질만 하다"고 밝혔다. 기관이 연속적으로 매매를 한다면 기업가치가 기관의 마음을 움직였다는 뜻이며 적립식펀드의 대표적 특성인 원가평준화(cost-average)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라고 설명. 기관 연속 순매수 종목으로 휴스틸,고려제강,유니드,한신공영,이건산업,리노공업,대한제당,황금에스티,코오롱유화,한국토지신탁,강원랜드,건설화학,삼테크 등.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