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사 작년 경제적 부가가치 26조8천억 '사상최대'

상장기업들이 지난 1년간 본연의 영업활동을 통해 창출한 '경제적 부가가치(EVA)'가 사상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1283개 상장기업(코스닥 포함)의 EVA 전체 창출액은 26조789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EVA 분석이 시작된 지난 92년 이후 최대 규모다. EVA란 기업이 순수 영업활동(재무활동,투자활동 제외)을 통해 창출한 부가가치로 영업이익에서 세금과 자본비용을 공제한 금액이다. 박성완 기자 ps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