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이틀째 신고가

한국전력이 급등세를 보이며 주도주로 부상하고 있다. 4일 한전은 1550원(4.2%) 오른 3만8050원으로 마감,신고가에 올랐다.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강한 상승세를 보이며 조정장을 무색케 하고 있다. 시가총액도 24조4000억원으로 25조원에 다가섰다. 3위인 포스코(19조원)와의 격차는 5조원 이상으로 확대돼 삼성전자에 이은 한국 증시 '2인자'의 자리를 굳혔다는 평가다. 주가 강세 배경은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전기요금 인상과 실적 호전에 대한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