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한진해운 수익성 하락 추세 본격화"

한화증권이 한진해운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로 유지했다. 8일 한화 고민제 연구원은 한진해운의 2분기 영업실적이 부진을 기록했으며 외형감소 및 영업수익성 하락 추세가 본격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하반기부터는 컨테이너선 운임하락세도 본격적으로 가시화될 것으로 보이며 전선종의 주요 운임지수가 약세로 전환됨에 따라 추가적인 영업수익성 악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관측. 실적 악화 추세가 2~3년간 장기화될 가능성도 높아 보인다고 덧붙이고 밸류에이션 지표 상의 메리트에도 불구하고 시장대비 초과수익률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시장수익률에 목표주가는 2만4000원.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