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결제원, 펀드넷 채권 주문번호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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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예탁결제원이 간접투자재산예탁결제인프라(이하 펀드넷)를 통한 자산운용사의 채권, 양도성예금증서(CD), 어음의 매매자료에 대해 주문번호체계를 도입했습니다.
예탁결제원은 "최근 채권 등의 매매현황이 증가함에 따라 관련 프로그램 개발 및 테스트를 완료하고 지난 1일부터 업무서비스를 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현행 자산운용업법상 자산운용회사는 펀드 자산을 취득 또는 매각할 경우 해당 펀드별로 자산운용내역을 사전에 확정하고, 매매결과를 사전배분 내역에 따라 공정하게 배분하도록 돼 있습니다.
주식의 경우 지난해 4월 펀드넷 개통 당시부터 주문번호체계를 도입, 펀드별 사전배분내역에 따라 매매결과를 배분 관리해 왔으나 채권에 주문번호체계를 적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노한나기자 hnr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