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운동은 보약] 거북목증후군..틈틈이 목 스트레칭 해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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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목 증후군은 거북이처럼 목을 앞으로 쭉 빼고 있다고 해서 붙은 이름으로 컴퓨터를 많이 사용하는 직장인들에게서 많이 나타난다.
모니터를 보기 위해 거북이처럼 항상 목을 빼고 있다 보면 목 뒷부분의 근육과 인대가 늘어나 굳어지는 것이다.
자신이 거북목 증후군인지를 알려면 똑바로 앉은 자세에서 귀와 어깨를 연결하는 선이 일직선이 되는지 살펴봐야 한다.
만일 귀가 어깨보다 2.5cm 이상 앞으로 나가 있으면 거북목 증후군이 진행 중인 것이고 5cm 이상이면 이미 거북목으로 변해 있는 상태다.
이 증상을 방치하면 장기적으로 척추 디스크 등 각종 근골격질환으로 이어진다.
◆운동방법-목 스트레칭
1. 목 뒷부분(후경부근) 늘여주기=양 손을 깍지 낀 채로 머리 뒤를 감싼다.
숨을 내쉬며 가볍게 머리를 앞으로 누른다.
2. 목 옆부분(판상근) 늘여주기=한 손을 머리 위로 넘겨 반대편 관자놀이 부분에 대고 숨을 내쉬며 옆으로 끌어당겨 숙인다.
반대쪽도 동일하게 실시한다.
그 다음에는 고개를 측면으로 완전히 돌린 채 10초간 정지한다.
반대쪽도 동일하게 실시한다.
3. 승모근 늘여주기=의자에 앉아 다리를 넓게 벌리고 다리 사이의 의자 모서리를 양 손으로 잡는다.
손을 놓지 않고 상체를 곧게 펴서 약간 뒤로 젖히면 양 옆 승모근이 강하게 스트레칭된다.
도움말=한국운동처방개발硏 부설 피트플래너 cafe.daum.net/fitplanner (02)387-32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