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이온'이 매출 보증수표 .. 지난 3년간 특허 50%급증
입력
수정
'웰빙'이 사회적 관심사로 자리잡으면서 음이온을 이용한 제품 개발이 활발해지고 있다.
특허청은 1995년부터 2004년 모두 719건의 음이온 관련 특허가 출원됐으며 이 가운데 2002년부터 2004년까지 3년 동안의 출원이 391건(51.5%)으로 최근 급증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음이온 관련 제품의 분야별 출원을 보면 공기청정기가 306건(42.6%)으로 가장 많았으며 의료기기 247건(34.4%) 수처리기기 91건(12.7%) 순으로 집계됐다. 주요 제품은 공기청정기 외에 안마기나 온열매트 등 의료기기,샤워기나 연수기 등 수처리기기,페인트 등 도료 등이다.
음이온은 음(-) 전하를 띤 미세한 입자를 말하는 것으로 먼지,냄새,세균 등을 없애주는 '자연의 비타민'으로 알려져 있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