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컨설팅] 휴가후 모발관리법 ‥ 트리트먼트후 '스팀타월'
입력
수정
여름철엔 높은 온도와 강렬한 자외선 등 계절적 요인으로 머릿결이 손상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햇빛에 장시간 노출된 머리카락은 멜라닌 색소가 파괴돼 탈색되기도 하고 머릿결도 거칠어지며 머리카락도 잘 끊어지게 된다.
또 수영장의 염소성분은 모발의 핵심성분인 아미노산의 산화를 일으키고 바닷가의 염분은 머리카락의 윤기를 유지시켜주는 보호막 큐티클을 파괴시켜 머릿결이 푸석거리고 거칠어지기 때문이다.
휴가후 손상된 머릿결에는 빼앗긴 영양분을 채워주고 손상된 모발회복과 수분회복에 도움이 되는 트리트먼트 제품을 사용하면 좋다.
트리트먼트를 사용할 때는 두피에 묻지 않도록 주의한다.
트리트먼트를 넉넉히 바르고 스팀타월로 감싸 10분 정도 지난 후 헹궈내면 된다.
마지막에 헹굴 때 찬물을 이용하면 한층 탄력있는 머릿결을 가꿀 수 있다.
바쁜 일정이 부담스럽다면 머리에 바르고 헹궈낼 필요없는 '리브온' 타입의 트리트먼트를 이용하면 된다.
이밖에 집에서 손쉽게 계란 노른자에 녹차 우린물을 섞어 머리에 골고루 바르거나 꿀 반컵을 모발과 두피에 골고루 바른 뒤 머리에 비닐 또는 랩을 씌우고 10분 후 깨끗이 씻어내면 된다.
팬틴 임형희 헤어스페셜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