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장애인 복지차 사업 확대

현대기아차가 복지차의 확대 보급에 대한 정책적 지원과 관심을 도모하기 위해 국회의사당 앞에서 '복지차량 설명회'를 가졌습니다. 국회 장애인특별위원회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김원기 국회의장, 열린우리당 문희상 의장, 한나라당 강재섭 원내대표 등 국회의원 20여명과 '한국지체장애인협회' 등 12개 장애인 관련 단체가 참석했습니다. 채양기 현대기아차 기획총괄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장애인 이동편의 증진이라는 목표아래 '복지차'를 선보이게 되었다”며“앞으로 더 많은 교통약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차량을 공급하기 위해 의견수렴과 기술개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국내 업계 최초로 복지차량을 개발해 지난 4월 서울모터쇼에서 처음으로 공개했던 현대기아차는 이날 승용형 복지차 쏘나타와 RV형 복지차 트라제 및 카니발 총 4대를 의사당 앞에 전시하고 참석한 국회의원과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직접 시승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현대기아차는 "함께 움직이는 세상" 이라는 슬로건 아래 교통 안전문화 확산,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 임직원 자원봉사 활성화 등 3대 분야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장애인 복지차 개발은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 분야의 첫 사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경식기자 k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