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중국 업체와 원전 사업 제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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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이 중국 최대 발전설비 업체인 하얼빈전력집단과 중국내 원전시장 진출에 공동으로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두산중공업은 29일 서울사무소에서 껑레이 하얼빈전력집단 회장과 이에 관한 협약서를 체결했습니다.
두 회사는 이번 협약으로 현재 중국내에서 건설중인 650MW급, 그리고 1천MW급 복제 원전 건설사업과 중국이 계획하고 있는 중국형 원자로 CNP1000 사업에 협력할 계획입니다.
중국은 오는 2020년까지 모두 50조원 규모인 1천MW급 원전 31기를 건설할 예정으로 향후 세계의 최대의 원전 시장입니다. 두산중공업의 이번 협약은 중국 시장 진출에 교두보 역할을 할 전망입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