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콘텐츠] SK텔 '디지털 갈비세트' ‥ '문자+갈비사진' 메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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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김미영씨는 요즘 고민에 싸여있다.
추석선물을 어떻게 해야할지 골치가 아프다.
고향에 계신 부모님은 물론 평소 신세를 진 친척도 모른 척할 수 없다.
교수님과 선배, 그리고 남자친구 선물까지 챙기려면 많은 돈이 필요하다.
그러나 주머니를 뒤져봐야 먼지만 나온다.
은행 통장에도 생활비 쓰기에 빠듯한 돈만 남아있다.
그렇다고 모든 사람에게 문자메시지만 달랑 보내서 인사하려니 허전하다.
"어떻게 하지 많은 사람한테 다 선물할 수도 없고…."
김씨는 문득 SK텔레콤의 '디지털 갈비세트'라는 서비스가 떠올랐다.
"친구들이나 선후배들한테는 이렇게 하면 되겠구나."
부모님이나 교수님한테는 조그마한 선물을 준비하고,친한 사람들한테는 디지털 갈비세트를 선물하기로 했다.
이렇게 마음을 먹은 김씨의 마음은 한결 가벼워졌다.
김씨가 선택한 디지털 갈비세트는 추석을 맞아 지인들에게 감사와 축복의 인사를 보낼 때 유용하다.
간략한 문자메시지와 함께 갈비세트를 찍은 사진을 보내 마음을 표현하는 방식이다.
한과 과일 곶감 송편 보름달 감 밤 등 사진종류도 다양하다.
물론 '그림의 떡'이다.
갈비를 보내는 게 아니라 갈비사진을 보내는 것이다.
그래도 보내는 사람의 마음은 전달된다.
친한 사람인 경우 사진으로 받은 선물을 보고 깜찍하고 귀엽다는 느낌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값비싼 선물을 찍은 사진으로 대리만족을 얻게 할 수도 있다.
디지털 갈비세트에는 500만원짜리 와인선물세트나 1000만원짜리 상품권 세트를 찍은 사진도 있기 때문이다.
이용방법은 SK텔레콤 무선인터넷 네이트(nate)에 접속해 '3.채팅/메시징/커뮤니티→5.Fun & 컬러메시지'에서 추석특선을 찾으면 된다.
정보이용료는 200원이다.
전송료도 250원이 붙는다.
각종 멀티메시징서비스(MMS) 정액제를 활용하면 전송료를 줄일 수 있다.
최명수 기자 m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