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숨죽인 채권시장

[앵커] 국내외 굵직굵직한 경제변수들이 줄줄이 대기한 가운데 채권시장이 향후 방향성 탐색에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시장의 무게중심은 금리의 하락안정으로 기울고 있습니다. 최진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8.31 부동산대책에 이어 이번주에는 금융통화위원회, 트리플위칭데이,국제 고유가 행진 등 채권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대형 변수가 예정된 상태입니다. 채권시장에서는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 따라 무리한 베팅 보다는 아예 9월은 쉬어가자는 목소리까지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정부의 부동산대책과 관련해 채권시장은 금리하락에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CG1) 부동산대책-금리 상관관계 (첨부파일) (자료:CJ투자증권) 주택담보대출 급증이 나타난 직후 연이어 발표된 부동산 대책으로 시중금리가 하락 안정세를 보였던 경험이 그 근거라는 설명입니다. (CG2) 콜금리 동결배경 (자료:SK증권) -국내 경기회복 초입단계 -고유가 등 대외여건 불안 -낮은 인플레이션 수준 -부동산 종합대책 시행 즉 국내의 각종 지표가 완전한 경기회복을 뒷받침하지 못하는 가운데 대외여건도 불리한 만큼 이번주 콜금리 인상은 어렵다는 분석입니다. (S1) 지표금리 4% 하향돌파 가능성 이에 따라 지표금리의 연 4.0% 하향돌파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반면 소수의견이기는 하지만 점진적인 금리상승이 가시권에 들어올 것이라는 전망도 여전히 나오고 있습니다. (S2) 9월중 제한적 금리상승 전망 제한적이기는 하지만 9월중에 금리상승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목소리도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S3) 영상편집 남정민 금통위 직후 한은의 경제에 대한 시각이 더욱 중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되는 가운데 숨죽인 채권시장의 눈치보기도 심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와우TV뉴스 최진욱입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