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 총재, IMF-세계은행그룹 연차총회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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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 한국은행 총재가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제60차 IMF-세계은행그룹(WBG) 연차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출국했습니다.
박승 총재는 24일과 25일 개최되는 연차총회 뿐만 아니라 같은 기간에 열리는 국제통화금융위원회에도 참석해 각국 중앙은행 총재와 국제금융계 주요 인사들과 만나 의견을 나눌 계획이라고 한은은 밝혔습니다.
이번 연차총회에는 184개 가맹국 재무장관과 중앙은행총재, 국제금융계 주요 인사 등이 참석해 세계경제전망과 정책과제, 국제금융시장의 안정성 제고, 국제금융위기의 예방과 해결, 저소득국의 빈곤완화 지원 등 주요 세계경제 및 국제금융 현안들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박승 총재는 26일에는 워싱턴 D.C. 소재 한미경제연구소의 초청으로 현지의 재계, 금융계, 언론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21세기의 아시아 경제”라는 주제로 오찬강연을 할 예정입니다.
이후 박 총재는 칠레중앙은행의 초청에 따라 칠레중앙은행을 공식 방문한 후 10월 1일 귀국할 계획입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