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정유/화학..미국내 판매가격 강세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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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CJ투자증권 이희철 연구원은 허리케인 '리타'가 美 텍사스 지역을 통과할 경우 정유 및 화학 시설의 피해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리타의 영향으로 걸프만 지역의 유전설비 중 약 73.9%가 가동을 중단한 상태이며 정유설비는 약 90%, 천연가스 생산설비는 약 65%가 가동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설명.
텍사스 연안 지역의 정유 설비가 미국 전체의 약 25%이며 석유화학은 북미지역의 약 58%가 집중돼 있어 허리케인 피해가 발생할 경우 파급 효과가 커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가솔린 및 천연가스 가격이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미국내 기타 정유제품 및 화학제품의 판매단가가 강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