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빚 증가폭 3년만에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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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담보대출급증으로 개인의 부채규모가 3년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해 2분기중 개인부문 부채잔액은 1분기보다 21억원 늘어난 53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부채상환능력을 나타내는 자산잔액 대비 부채잔액 비율도 80년이후 최저치인 2.03으로 떨어졌습니다.
한국은행은 "2분기중 자금순환동향"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정부의 부동산 종합대책 시행이후 주택담보대출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고 주가 상승으로 자산도 늘어나 개인부문의 부채상환능력은 앞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또 "금리가 0.25% 포인트 오를 경우 개인에게 가중되는 부채부담은 1조 3천억원에 불과해 금리상승으로 인한 부채부담 타격은 그리 크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