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1대책 후 서울집값 0.2% 하락

8.31대책 이후 지난 한 달 동안 서울.수도권 아파트 시장의 매수세가 실종된 가운데 서울 아파트 가격은 0.2%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가 9월 한달 동안 서울.수도권 아파트의 매매가 변동률을 조사한 결과, 경기도를 제외한 모든 지역이 일제히 내림세로 돌아선 가운데 서울 -0.2% , 인천 -0.1%, 신도시 -0.02% 순으로 떨어졌습니다. 서울 구별로는 강동 -2.89%, 강남 -1.28%, 송파 -0.80%, 서초 -0.43% 등 강남권 4개구가 모두 하락했고, 광진 0.96%, 도봉0.59%, 성북 0.50% 등 강북지역은 오름세를 이어갔습니다. 그러나 서울 주택의 평균 매매가격을 고려할 때 실제 집값 하락 수준은 극히 미미한 수준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주은기자 jooeunw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