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황] (12일) 써니YNK 등 게임주 강세
입력
수정
코스닥시장이 나흘 만에 하락했다.
12일 코스닥지수는 3.26포인트(0.53%) 내린 606.32로 마감됐다.
거래소시장의 급락세로 투자심리가 위축돼 장 후반 약세로 밀렸다.
그동안 지수 상승을 이끌어왔던 기관과 외국인이 '팔자'로 돌아선 반면 개인이 12일 만에 매수 주체로 떠올랐다.
NHN LG텔레콤 하나로텔레콤 아시아나항공 CJ홈쇼핑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동반 약세를 보였다.
다만 휴맥스가 3분기 실적 기대감이 부각돼 3.65% 상승했다.
개별종목 중 예당이 최근 외국계펀드의 매수 소식에 6.78% 올랐다.
써니YNK가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한 것을 비롯 CJ인터넷 네오위즈 등 후발 인터넷 및 게임주가 강세를 보였다.
완구업체인 손오공도 드라마 '대장금'애니메이션 제작과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이틀째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조류독감 관련주의 약세에도 불구하고 방역장비업체인 파루가 닷새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