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한신정 등..시장 진입요건 완화 우려 요인"

18일 한국투자증권 이준재 연구원은 신용평가업의 진입요건이 완화될 전망이며 이 경우 신용평가사들의 시장 점유율 축소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재경부가 신용평가사의 인력 요건을 완화할 것으로 보이며 이는 외국계 업체들의 요청이 사실상 수용된 셈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는 그간 국내 신용평가업체들의 신뢰성에 대한 문제가 제기돼 왔다는 점에서 국내 업체들에 긍정적인 뉴스는 아니라고 평가. 향후 S&P와 피치의 행보에 따라 시장 구도의 변화 방향이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이들 업체들의 국내시장 진출시 국내 신용평가사들의 시장점유율 잠식은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신정에 대해 중립 의견과 목표주가 1만4800원을 제시했다. 한신평정보는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주가 2만1500원을 제시한 가운데 배당투자가 여전히 유효하다고 판단.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