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대통령, 물관리위원회 신설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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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은 각 부처별로 분산돼 있는 물관리체계 개선을 위해 총리실 소속의 가칭 '물관리위원회' 신설을 지시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오늘 오전 청와대에서 '지속가능한 물관리정책'을 주제로 열린 국정과제 회의에서 약 520만명의 농어촌 지역 주민이 이용하는 간이상수도 시설이 매우 미흡하다며, 범정부적인 지원대책을 마련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선 건설교통부와 환경부로 이원화돼 있는 상수도 관리체계 통합안이 통과될 것으로 전망됐으나 보류됐습니다.
한창호기자 ch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