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지역경제 주도 기업 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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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폐광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취지로 설립된 강원랜드가 개장 5주년을 앞두고 있습니다. 지역기업으로써 확고한 입지를 다지려는 강원랜드의 2단계 사업을 위한 담금질이 한창입니다. 보도에 김정필 기자입니다.
기자) 오는 28일 개장 다섯 돌을 맞이하는 강원랜드가 2단계 사업을 통해 지역 경제를 주도하는 기업으로의 도약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S-1 9월 현재 강원랜드 방문객 680만명)
지난 2000년 내방객 20만명을 시작으로 문을 연 강원랜드의 방문객수는 올해 9월까지 모두 680만명으로 가히 폭발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한 2000년과 지난해 방문객수를 비교하면 무려 8배나 증가한 수치입니다.
최근에 개장한 골프을 포함해 올해 9월까지를 기준으로 한 입장객 수의 경우도 지난해에 비해 10%나 늘어났습니다.
이같은 입장객 증가는 종합리조트로의 면모를 하나 하나씩 갖춰 왔기 때문이라고
회사 측은 힘주어 말합니다.
INT) 김선종 강원랜드 팀장
(입장객수의 성장요인은 메인 호텔과 테마파크 개장 그리고 골프장 시설 구축 등 종합 리조트의 인프라 구축을 해 온 점에서 꼽을 수 있다.. '03년 4월 호텔, 테마파크 개장은 물론 올해 7월 국내 최고 지대 골프장인 강원랜드 퍼블릭 골프장 개장도 한 몫 했다..)
S-2 한류 영향 외국인 방문객 증가 추세)
지난 2003년 만 4천여명이던 외국인 입장객도 지난해에는 3만 3천여명, 올해 9월까지는 2만 천여명이 정선을 찾는 등 본격적인 한류 열풍에 힘입어 외국인 방문객도 증가 추이를 나타내고 있는 상태입니다.
내년에 스키장 오픈을 통해 1단계 사업을 마무리 짓는 강원랜드는 2단계 사업 구상에 본격적으로 착수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간다는 복안입니다.
INT) 김선종 강원랜드 팀장
(내년 12월에는 151만평 규모의 스키장 오픈. 1단계 마무리 종합 리조트 입지 구축 시너지 효과 기대. 2단계 사업 외부 용역 기관에 용역 2월쯤 완료. 본격적으로 관광산업에 기여.. 차별화 전략 시행중이다)
건전한 카지노 문화 정착을 위한 지속적인 자정 활동과 종사자의 60% 이상을 지역민으로 구성하는 등 설립취지에 부합하기 위해 경주해 온 강원랜드.
S-3 영상편집 이주환)
창립 다섯 돌을 기점으로 관련 산업 활성화는 물론 지역 경제를 주도하는 기업으로서 견고히 뿌리를 내리기 위한 단계를 차근차근 밟아가고 있습니다.
와우TV 뉴스 김정필입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