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초대석] 황규동 세스넷 대표

(앵커멘트) 오늘은 환경과 레고홈스쿨등 교육 사업 두가지를 영위하고 있는 회삽니다. 수질환경 개선사업체닌 아쿠아테크를 인수하면서 코스닥시장에 진입한 회산데요. 세스넷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 마련했다. 세스넷의 황규동대표 모셨습니다. (앵커1) 세스넷의 간단한 회사소개부터 부탁드릴까여? CG사장약력 스크롤)황규동 세스넷대표..65년생, 고려대 행정학과, LG투자증권 국제금융부, 교차로 신문사 대표, 한국텔레미디어 대표, 세스영어 대표, 현재 세스넷 대표 저희 세스넷은 1995년 오 폐수의 정화라던가 축산 분뇨의 처리 등 수질환경 개선사업을 영위하는 (주)아쿠아테크로 처음 출발하였고 지난 2002년 6월 KOSDAQ에 상장을 했습니다. 그리고, 금년 3월엔 인지영어학습법으로 유명한 (주)세스영어가 최대주주가 되면서 회사명도 (주)세스넷으로 변경하고 또 제가 공동 대표이사로 취임하였습니다. 대표이사 취임후 업무파악을 해 본 결과 현재 환경사업만으로는 매출규모나 사업의 안정성이 조금 부족하다는 판단 하에 ‘LEGO HOME SCHOOL 사업’을 양수하여 현재는 환경사업과 교육사업 두가지 사업을 영위하는 회사입니다. (앵커2) 이달 15일까지면 3분기 실적발표가 마무리되는데요. 3/4분기의 매출과 영업현황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요? 그동안 분기별로 15억원 수준이던 매출액이 3/4분기에 60억원대로 큰 폭의 증가를 하였습니다. 이는 새로이 편입된 레고 교육사업의 매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재무제표상에 레고사업의 매출은 40억원으로 계상되었습니다만 실제로 현금입금 기준으로는 50억원 수준에 달합니다. 이는 보통 교육비를 6개월씩 받지만 회계상으로는 1개월분만 매출로 잡고 나머지는 월별로 이월되기 때문입니다. 금년 3월이전에 월 13억 수준이던 영업매출이 3/4분기에는 16억원대로 증가 되었으며 4/4분기 첫달인 10월에는 19억원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물론 영업매출 전체가 그달에 회계상 매출로 계상되지는 않지만 6개월이 지나는 시점인 올해 말에는 거의 같은 수준으로 계상될 것입니다. 이러한 매출 증대는 코스닥 시장 진입과 함께 회사 신뢰도가 높아지고 따라서 고객 및 영업조직에 대한 브랜드 인지도 상승으로 인한 효과가 큰 것으로 보여지며 현재도 지속적으로 조직을 확대하고 있어 신설조직의 매출이 본격화되는 내년에는 더욱 큰 매출 성장이 기대됩니다. 3/4분기 영업이익은 (표 1)에서 보시다시피 약6억 9천정도 손실이 났으며, 2005년 전체적으로는 이제 11월 12월 2개월도 채 안 남았는데 매출액은 4/4분기에 교육사업에서 약 48억 이상, 환경사업에서 약 30억 이상 해서 총 160억 정도 달성될 것 같고 4/4분기에는 영업이익이 소폭이지만 흑자전환되고 내년 1/4분기에는 완전히 Turn Around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CG) (단위:원) 구분/ (앵커3) 매출은 많이 늘어났는데요... 영업이익이 적자인 이유에 대해 설명을 해 주시죠? 3/4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약 400% 증가를 했지만 약6억 9천만원의 영업손실이 발생했습니다. 손실의 주된 요인을 분석해 보면, CG2) 1. 레고사업 양수관련 제 비용등 2. 수도권 중심 교육조직 확대 3. I-Brick사업 투자비 투입 4. 환경사업부 적자 발생 첫째, 레고사업 양수와 관련된 제 비용과 기타 본점 이전비용, 해외 전환사채 발 행 비용 등이 좀 많이 계상되었습니다. 둘째, 레고 사업의 영업 및 교육조직 특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조직을 많이 확대하면서 비용으로 계산된 선투자 비용이 많이 계상되었습니다. 셋째, I-Brick사업쪽에 투자비가 많이 투입되었습니다. 넷째, 기존 환경사업쪽에서 규모는 많이 줄었으나 여전히 적자가 발생했습니다. 이렇게 네가지 정도로 적자의 원인을 말씀드릴 수 있겠는데, 전체적으로 사업 확장을 위한 투자의 성격이 많고, 환경쪽에서도 영업수지를 많이 개선해 나가고 있습니다. (앵커4) I-Brick사업이란 것이 무엇입니까? CG3) - 레고홈스쿨 + 어린이 영어 - 창의력과 영어 교육 동시 진행 - 초,중, 고급 3단계로 구성 - 개발완료, 교사 양성기간 I-Brick사업이란 당사의 LEGO 홈스쿨 프로그램에 세스영어의 어린이 영어 교육 프로그램을 가미하여 창의력 교육과 영어 교육을 동시에 할 수 있도록 당사가 개발하고 있는 교육 프로그램입니다. 초, 중, 고급 3단계로 구성되었으며 각 단계마다 10권의 교재가 있습니다. 현재는 개발이 완료되고 교사 양성기간으로서 내달 정도부터는 본격적인 매출이 기대됩니다. 저희들이 샘플 강의를 실시한 결과 학부모님들의 호응이 좋아 많은 성장이 예상되고 저희들도 기대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앵커5) 예 I-Brick이 신규사업이군요... 최근 공시를 보니 e-Learning사업에 진출한다고 나오던데... e-Learning사업은 또 어떤 것입니까? CG) - 가상현실 활용한 영어교육 컨텐츠 - VR영어+3D+음성인식+네트웍 기술 접목 - 'VR네트워크 솔루션' 출시 - 대학, 공공기관, 기타 단체등 공급 확대 LEGO 홈스쿨 사업을 하고 있지만 저희 세스넷은 예전 세스영어 사업에 대한 KNOW-HOW가 있습니다. 이번 e-Learning 사업은 이러한 저희만의 강점을 이용해 보자는 의도에서 기획된 것으로, 세스넷의 모회사인 세스영어가 보유하고 있는 ‘가상현실을 활용한 영어 교육 콘텐츠’인 VR 영어에 3D, 음성인식, 네트워크 기술을 접목시키고 여기에 stomizing이 용이하게 User Interface 대응력을 높여 ‘VR 네트워크 솔루션’이란 이름으로 출시를 했으며, 지난 10월 29일에 당사 강당에서 ‘한국 대학 정보처장 협의회’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향후 각 대학의 영어 교육용 콘텐츠로 공급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었습니다. 향후 당사는 대학 뿐만 아니라 각급 학교, 공공기관, 기타 단체 등에도 공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앵커6) 세스넷만이 가지고 있는 경쟁력은 무엇인지요? 세스넷의 경쟁력은 크게 세가지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패러다임 쉬프트의 선점 효과입니다. 우리나라의 교육 패러다임도 (표2)처럼 현재 창의력과 원리위주로 바뀌어 가고 있습니다. 이 변화는 이미 대세이고 우리의 발전을 위해서도 불가결한 방향입니다. LEGO 홈스쿨은 LEGO라는 인지도와 탄탄한 프로그램을 가지고 이미 창의력과 원리 교육시장을 선점한 효과가 있습니다. 둘째, 양질의 교육 콘텐츠와 KNOW-HOW입니다. LEGO 홈스쿨은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교육 프로그램으로서 특히 선진국의 어린이들은 거의 LEGO 교육을 받으며 성장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LEGO 본사 교육 Division의 통계에 따르면 전세계에서 발생하는 LEGO 홈스쿨 매출 중 약 70%가량이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에서 발생한다고 합니다. 또한 저희 회사는 세스영어를 통해 전국적인 교육사업에 대한 KNOW-HOW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성공적으로 결합한다면 일반이 상상하는 것 이상으로 발전할 여지도 있다고 봅니다. 셋째, 전국적인 조직망을 들 수 있습니다. (표3)에서 보시듯이 지난 상반기까지만 해도 저희 조직은 부산과 마산을 중심으로 한 경남 일원에 집중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던 것을 금년 7월 세스넷이 양수 이후 전국적인 조직확대에 노력하여 보시다시피 수도권과 호남까지 조직을 확대하였고 앞으로도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사실 이렇게 공격적으로 조직을 확장해 나가는 속에서 선투자의 필요성 때문에 3/4분기 적자를 보게 된 측면이 큽니다. 그렇지만 조직은 때를 놓지면 안되고 조직이 늘어나야 매출액이 신장하기 때문에 불가피한 점이 있습니다. 다음 수질환경개선사업경쟁력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당사가 보유하고 있는 대표적인 기술인 BIOSUF, BIONAD, SYMBIO 등은 모두 국내외에서 인정받는 신공법들로서 모두 특허를 받은 기술들입니다. 현재 수질환경 개선업도 점점 경쟁이 심해지고 있지만 당사는 10여년의 경험과 신기술력으로 경쟁사보다 우월한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또한 LEGO 홈스쿨 사업 양수로 매출에 대한 부담을 덜어 출혈 수주를 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마진율도 점차 상승할 것입니다. (앵커7) 내년도 사업전망과 주주들께 한말씀해 주십시오? 내년도 LEGO 홈스쿨 사업은 많이 기대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추정수치를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현재 매출은 계속 상승추세에 있고 우려했었던 영업이익 부분도 TURN AROUND 해서 안정기조에 들어갈 것이라 봅니다. 환경사업은 현재 수주하고 있는 실적을 감안해 보면 매출이나 영업이익면에서 금년보다는 나아질 것입니다. 전체적으로 내년도 실적은 당사가 지난 6월 예상했었던 정도인 매출 290억, 영업이익 14억 정도는 달성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끝으로 저희 세스넷에 투자해 주신 주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와 송구스러운 인사를 드립니다. 세스넷은 3위 일체 경영이라고 해서 고객에서 만족을, 주주에게 이익을, 임.직원에게 비젼과 기회를 줄 수 있는 경영을 하기 위해 노력해 왔지만 아직 기대에 못 미친 것 같습니다. 세스넷은 가능성과 비젼이 있는 회사라고 생각합니다. 저희 임.직원 모두 최선을 다해 주주님들의 성원에 보답하겠습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