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진세렉스, 장기 성장가도 ‥ 3분기 실적 턴어라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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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한 우진세렉스가 장기 성장가도에 진입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투자증권은 29일 우진세렉스에 대해 "올 3분기 이후 실적이 개선되는 추세에 있다"며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4050원을 제시했다.
박정근 연구원은 "올해 우진세렉스의 매출액은 602억원으로 지난해 수준과 비슷하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4% 증가한 35억원,순이익은 공장매각 차익 등으로 62억원으로 예상된다"며 "내년에는 성장폭이 더욱 두드러질 것"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지난해에는 배당을 못했지만 올해는 실적호전에 따라 100원 이상 배당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우진세렉스는 플라스틱 사출성형기 제조업체로 LS전선에 이어 시장점유율 2위를 기록하고 있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